SK텔레콤-삼성전자, 실외 5G 성능 검증 완료

이채봉 기자 / 2016-03-30 09:29:41
이번에 사용된 밀리미터파 5G 기술은 송신기∙수신기∙안테나 기술 활용
△ .<사진제공=SK텔레콤>

 

[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SK텔레콤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SK텔레콤 분당 사옥 주변 실외환경에서 28㎓ 대역 기반 5G 시스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밀리미터파(6㎓ 이상의 대역) 5G 시스템을 구축했고, 지난해 10월부터 옥외에 구축된 5G 기지국과 5G 시험용 단말을 이용해 서비스 커버리지, 전송속도, 지연시간, 전파 성능지표 등 다양한 서비스 품질을 측정·분석해왔다.

이번 시험에 활용된 밀리미터파 5G 기술은 28㎓ 대역 신호를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송신기·수신기·안테나 기술 및 전파방향 제어기술(3D 빔포밍,Beamforming)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술은 전파 장애가 심해 장거리 통신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운 초고주파 대역의 전파 경로 손실을 보상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험 결과는 향후 5G 시험망 및 시범서비스망에 적용될 시스템의 구축방안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올해 하반기 추진될 예정인 5G 시험망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5G 시스템 실외 시험을 통해 5G 상용화의 계기를 마련하고 향후 5G에서도 기술 개발 및 표준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SK텔레콤이 실외환경에서의 5G 성능 검사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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