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재외투표, 오늘부터 '스타트'

편집부 / 2016-03-30 07:31:56
4월 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서 15만4217명 대상 실시
△ 청년들의 표심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14일 앞둔 30일, 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외투표가 시작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재외투표가 한국시각 3월 30일 전 4시부터 뉴질랜드 오클랜드 분관을 시작으로 4월 4일까지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재외유권자 15만4217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재외투표소는 169개 공관과 25개의 공관 외 투표소, 아랍에미리트(UAE) 아크부대 등 4개의 파병부대에 설치된다.

재외투표는 재외선관위가 정하는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할 수 있으며,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공관 투표소 가운데 125개소는 6일간 운영되며 2개소는 31일부터 5일 동안, 42개소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운영된다.

공관 외 추가투표소는 4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파병부대에 설치한 투표소는 하루만 운영한다.

재외유권자는 거주하거나 신고·신청한 지역과 관계없이 세계 어느 곳에서나 투표할 수 있으며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재외투표소에 가서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여권, 주민등록증, 외국인등록증 등 사진이 첩부되고 이름과 생년월일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신분증과 함께 대사관의 재외투표관리관이 공고한 비자·영주권증명서 등 국적 확인 서류의 원본을 반드시 가지고 가야 투표할 수 있다.해외에 거주하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외투표가 30일 시작됐다. 사진은 20대 총선을 50일 앞둔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아름드리홀에서 열린 '2016 총선청년네트워크' 출발 기자회견에 투표를 나타내는 손팻말들이 쌓여 있다. 2016.02.23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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