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 MS181가 납29일(현지시간) 납치됐다.
미국 CNN은 납치범들의 요구로 여객기가 키프로스 라르나카 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여객기엔 승객 최소 81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집트 항공사 측에 따르면 탑승 외국인은 미국인 8명, 네덜란드인 4명, 벨기에인 2명, 영국인 4명, 시리아인과 프랑스인, 그리고 이탈리아인 각 1명이다.
승무원과 외국인 승객 4명을 제외하고 모든 승객은 석방된 상태다.
납치범들은 자신들이 폭탄 벨트를 입고 있다며 승객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 MS181가 무장괴한들에게 29일(현지시간) 납치됐다. <사진캡처=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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