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국민의당 연대? 더민주·무소속 후보 단일화?

편집부 / 2016-03-29 16:43:15
수원병 선거구서 국민의당 김창호 예비후보, 더민주 후보 지지 後 탈당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후보 단일화일까? 혹은 더민주와 무소속 후보의 단일화인가?

오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역별로 야권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병 선거구에서 벌어진 단일화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형태인 탓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영진 더민주 후보와 김창호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야권 단일후보로 김영진 후보를 내세우기로 합의를 했는데 문제는 당시 김창호 예비후보가 공천장을 받지 못한 상태였다는 것이다.

게다가 김창호 예비후보는 이후 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았고 국민의당을 탈당했다.

이에 대해 김영진 더민주 후보 측 관계자는 29일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후보 단일화로 봐야 한다"며 "당시 김창호 예비후보는 국민의당 예비후보였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관계자는 "공천을 받지 못한 사람이기에 더민주와 국민의당 간 단일화로 볼 수는 없다"며 양당의 지역별 단일화가 아니라고 반박했다.오는 4·13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지역별로 야권 단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병 선거구의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창호 국민의당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단일화에 합의했다. 사진은 김영진 더민주 후보. <사진출처=김영진 후보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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