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 받아

편집부 / 2016-03-29 11:26:33
연 2% 금리,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
△ bi_kor_1.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중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 안정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2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을 한 제조업자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을 한 업체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도시형공장 운영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융자 범위는 제조업체는 3억원 이내, 그 외 업체는 2억원 이내에서 가능하며, 대출 금리는 연 2%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이다.

반면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인 신용정보관리 대상자, 사치·투기·금융·부동산업 등은 대출이 제한된다.

중구청에 따르면 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신청 업체 중 융자 대상 업체를 정하게 된다. 이후 우리은행 중구청지점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부지역본부에서 변재능력과 관련 대출심사를 거쳐 대출을 실시한다.

또 올해부터는 3000만원 이하 소액대출에 한해 분기별 융자액의 25% 범위 내에서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다. 융자를 접수한 즉시 우리은행이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중부지역본부 등 금융기관으로 통보한 후 심사를 거쳐 대출을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융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부동산, 신용보증서 등을 필수적으로 담보로 제출해야 한다.

중구청은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의 경우 중구의 추천을 받아 서울신용재단 중부지역본부에서 업체당 5000만원 이하로 특별신용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문의는 중구청 홈페이지나 중구청 경제진흥팀에서 가능하다.<사진제공=서울 중구청>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