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해방촌 등 도시재생사업 본격 추진

편집부 / 2016-03-28 15:51:26
서부이촌동 누리공간 조성, 해방촌 도시재생 지원 협의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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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용산구는 다음달부터 해방촌, 서부이촌동 등의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는 서부이촌동의 도시재생을 강화하기 위해 새남터성당 주변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용산구는 새남터성당 주변을 시민 누리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달 주민 의견을 모으고, 새남터성당과 관련부서와의 실무회의를 거쳐 사업 내용을 확정했다.

용산구는 서울시 예산 5억원을 투입해 경관 취약지역인 이촌고가 하부에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방범용 CCTV 11개를 교체·설치한다.

이와 함께 도로포장과 고가하부 도색 등 환경개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용산2가동에 위치한 해방촌도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해방촌은 서울형 도시재생의 중점 추진구역 중 하나로 2018년까지 신흥시장 활성화 등 민관협력 사업에 국·시비 1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해방촌의 도새재생사업을 위해 관련부서장, 용산2가동장 등이 참여하는 행정지원 협의회를 구성해 다음달부터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체계적인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 시행가능성을 조기에 검토해 사업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새남터성당 인근에 주민 누리공간을 조성해 지역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방촌과 관련해 "해방촌은 서울시내 도시재생 추진구역 중 주민의 참여가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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