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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 제공=서울시청> |
[부자동네타임즈 심귀영 기자] 서울시는 식품진흥기금으로 시내 음식점과 식품제조업소 등에 조리환경이나 화장실을 위생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융자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금리는 일반융자 2%, 특별융자 1%다.
서울시는 식품진흥기금 융자 계획에 따라 어린이 기호식품 우수 판매업소와 음식점, 휴게소 등이 시설 개선이 필요하거나 모범음식점, 관광식당으로 지정된 업소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심사를 통해 업소당 최대 1억원, 총 20억원 내에서 융자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식품제조업소의 경우 시설 개선에 드는 비용의 80% 이내로 업소당 최대 8억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조선으로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낮은 금리의 융자로 영세업소들이 불량 조리시설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는 총 예산의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융자 지원 신청이 없는 자치구에 배정된 금액을 신청이 많은 자치구로 재배정해 2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기간은 3월~11월말까지며, 융자 신청을 원하는 해당 업소는 영업 소재지 자치구 위생관련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다산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시내 영세 음식점이나 제조 업체의 위생 환경이 개선 되면, 식품 위생에 대한 시민의 불안이 해소될 것"이라며 "또 한류 음식 관광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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