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유 미래부 2차관 "정보보호 산업 특기병 확대 필요"

편집부 / 2016-03-27 11:59:16
ICT 정책해우소 개최…경력단절 완화위해 선발 확대도 주문
△ 해우소_기념사진2.jpg

(서울=포커스뉴스) 정보보호 산업 발전을 위해 특기병 선발 확대가 필요하며 해외 진출을 위한 정부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25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윈스에서 국내 정보보호 산업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8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해우소에는 윈스, 안랩, 에스원 등 정보보호 분야 주요 기업과 학계 전문가 및 정보보호 전문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재유 차관은 지난해 12월 정보보호산업법 시행과 더불어 정보보호가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을 당부했다.

미래부는 발제에서 정보보호 투자활성화, 인재육성, 해외진출 강화 등국내 정보보호산업 진흥방안 마련을 위한 중점과제들을 소개했다.

참석한 기업들은 정보보호 서비스 대가 현실화, 정보보호 공시제 등 정보보호산업법의 시행에 따라 정보보호 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정보보호 인식 고취를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 실시 등 다양한 정보보호산업 투자확대 방안을 제안했다.

또 군입대로 발생하는 경력단절을 완화하기 위해 국방부와 미래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보보호 특기병 선발을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정보보호 개발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시하였다.

아울러 정보보호산업 진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 가속화를 위한 정부 지원이 중요하며, 보안업체간 컨소시움 구성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패키지화해 해외진출 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이번 정책해우소를 계기로 현장 중심의 정보보호산업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제 8차 ICT정책 해우소에서 최재유 차관(첫번째 줄 일곱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미래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