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삼성 발디리스, LG 히메네스 좋은 타격감 선보이며 시즌 기대감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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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선발투수 정대현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KIA, 삼성, kt가 마운드의 힘으로 웃었다. 반면 롯데는 주축 투수들이 나란히 부진해 걱정이 생겼다. 한화 로사리오와 삼성 발디리스는 3안타를 몰아치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LG 정현욱이 위암 극복 뒤 마운드에 올라 감동을 전했다.
KIA는 26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시범경기에서 안정된 마운드의 힘으로 3-1 승리했다. 선발 헥터 노에시가 6이닝 9피안타 1실점했다. 최영필-홍건희-심동섭-곽정철이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합작했다.
김원섭, 김주형, 나지완이 나란히 2안타씩 때려냈다. 한화는 외국인선수 로사리오는 3안타를 집중했다.
kt는 정대현과 장시환의 호투로 롯데를 11-0으로 꺾었다. 선발 정대현은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을, 장시환은 3이닝 3피안타 무실점을 각각 기록했다. 롯데는 선발 린드블럼이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2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이성민(1이닝 3피안타 2실점) 손승락(1이닝 3피안타 1실점) 등 불펜도 불안했다. 윤길현만이 1이닝 퍼펙트로 잘 던졌다.
NC는 고척돔에서 만난 넥센에 7-5로 이겼다. 박석민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반면 선발 해커는 5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삼성은 선발 웹스터와 차우찬의 호투에 힘입어 SK에 5-2로 승리했다. 외국인타자 발디리스가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LG와 두산이 만난 잠실경기는 4-4 무승부로 끝났다. LG 투수 정현욱이 위암을 이겨내고 627일 만에 마운드에 올라 3분의 2이닝 퍼펙트 투구로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서울=포커스뉴스)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kt-LG전, kt 선발투수 정대현이 전력을 다해 공을 던지고 있다. 2015.09.04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6일 대구 시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두산-삼성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삼성 투수 차우찬이 8회 등판해 두산 김현수를 상대로 투구하고 있다. 2015.10.26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한화-LG 경기, 6회말 1사 1,2루에서 LG 히메네스가 1타점 좌전안타를 치고 한혁수 코치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15.10.02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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