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내 휘발유 판매가격이 2주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ℓ당 1357.4원으로 전주 대비 9.3원 상승했다.
주유소 휘발유 평균가는 이달 둘째 주 이후 꾸준히 오르고 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도 전주 대비 12.9원 오른 ℓ당 1113.3원, 등유는 4.5원 상승한 ℓ당 758.9원이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전주대비 8.7원 오른 ℓ당 1324.9원을 기록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 대비 9.2원 오른 ℓ당 1372.5원이었다.
전국 휘발유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9.2원 상승한 ℓ당 1436.9원을 나타냈다. 최저가 지역은 광주로 전주 대비 11.7원 오른 ℓ당 1337.6원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량 감소,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량 감소 등 영향에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향후 국내 석유제품가격도 당분간 현재와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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