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5일 공약 3대 비전 '미래·혁신·정도'를 기치로 내걸고 20대 총선 정책공약집을 발표했다. 국민의당은 이번 공약집을 통해 정책목표 12개와 실천과제 34개, 공약 111개를 제시했다.
장병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정책공약을 설명하는 브리핑을 열고 정책공약집의 첫번째 특징으로 "거대 담론보다는 국민들의 실생활과 직결되는 민생 과제 해결에 역점을 뒀다"고 밝혔다.
장 정책위의장은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사업보다 제도개선을 통하거나 불합리한 기준을 현실화하는 등 재원소요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했다"며 이를 두번째 특징으로 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 20대 총선 정책공약의 세번째 특징으로 "우리가 과거와 현재에 당면한 문제에 치중한 나머지 미래에 대한 준비가 소홀한 게 사실"이라며 "미래에 대한 나름대로의 문제 해결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공약집에 수록된 12대 목표는 경제, 정치, 복지, 노인, 청년, 교육, 성평등, 안전, 언론 등의 분야로 나뉘어 제시됐고 34개 실천과제로는 △미래형 신성장산업 육성 △제값받기 △갑질방지 △패자부활 △활기찬 자영업자 △서민권익 회복 △공정한 정치 △투명한
정치 등이 있다.장병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 국민의당 당사에서 20대 총선 정책공약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있다. <사진=포커스뉴스 영상캡처> 2016.03.25 김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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