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대구 동을 무투표 당선 가능성 높아

편집부 / 2016-03-25 17:18:07
새누리 최고위, 무공천 확정
△ 후보자 등록하는 유승민

(서울=포커스뉴스) 공천에서 배제된 후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대구 동구 을 지역구에 출마한 유승민 의원의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25일 유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대구 동을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는 무공천 방침을 확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대구 동을에 총선 후보자로 등록한 이는 유 의원 1명이다. 만약 오후 6시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으면 유 의원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돼 20대 국회에 무혈입성하게 된다.

새누리당은 유 의원과 함께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 을에도 후보를 내지 않을 것으로 정했다.

또 새누리당 최고위는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잠정 후보로 확정된 서울 송파구 을에도 공천결과를 의결하지 않았다.(대구=포커스뉴스) 25일 오전 대구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유승민(대구 동을) 무소속 의원이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2016.03.2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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