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김성태·김학용·이현재·홍일표, 정의당-김제남 <br />
더민주-이언주·이원욱·이찬열·전순옥·홍영표
(서울=포커스뉴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16~18일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소상공인 최고의 국회의원은'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를 25일 공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업종별 단체장과및 시·군·구 기초단체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후보자 명단을 이춘발(전 언론피해법률지원본부 부본부장) 고문과 변호사, 교수들로 구성된 9명의 자문·고문단의 평가를 거쳤다.
또한, 소상공인 축제에 참여한 전국 소상공인 2만203명의 문자를 온라인 설문조사 페이지에 전달해 진행된 투표 결과와 합산해 최종적으로 국회의원 10명을 선정했다.
새누리당에선 김성태 의원과 김학용 의원, 이현재 의원, 홍일표 의원 등 4명이,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언주 의원과 이원욱 의원, 이찬열 의원, 전순옥 의원, 홍영표 의원 등 5명이 '소상공인 최고의 국회의원'으로 꼽혔다. 정의당에선 김제남 의원이 선정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들 대부분이 지난해 소상공인들의 당면과제로 지적됐던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법' 개정안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련 법률 개정안, 카드수수료 인하 관련 문제, 소상공인 관련 예산 증액 관련 등 시급한 문제 해결에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선정된 국회의원에게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6 초정대상' 시상할 계획이다.
초정대상은 한해동안 소상공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만든 상이다. 2011년부터 매해 진행되다 2014년과 2015년 소상공인연합회 통합 과정 중 중단됐다 올해 다시 시작하게 됐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초정대상은 나라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우리 소상공인들을 위해 힘써준 국회의원들에게 주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국정 현안을 다룰 때 소상공인들의 문제가 포함돼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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