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 금감원장 "中企지원, 대출아닌 투자방식으로 전환중"

편집부 / 2016-03-25 13:30:03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방문해 중소기업 애로사항 청취

(서울=포커스뉴스) 진웅섭 금융감독원이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투자방식으로 바꿔가고 있다며 이를 잘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 원장은 25일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 ㈜메디톡스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소기업 금융지원제도를 기존의 대출방식에서 투자방식으로 전환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정부가 바이오헬스산업 등을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고 지자체에서도 규제프리존을 적용되는 지역전략 사업으로 바이오의약과 화장품을 선정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바이오 생명공학 클러스터가 조성돼 있는 충북지역이 이런 기반을 잘 활용한다면 지역 경제의 지속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충북지역의 주력산업인 의료와 반도체, 광학기기 업종의 부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역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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