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후예' 진구 "'구원커플' 결말? 시청자 만족할 것"

편집부 / 2016-03-25 11:38:53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특전사 선임상사 '서대영' 연기<br />
극 중 군의관 윤명주 중위와 '구원커플'로 사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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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요새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들어요."

배우 진구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 결말에 대해 귀띔했다. '태양의 후예'는 '우르크'라는 가상의 장소에 파병된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다. 극한상황 속에서도 사랑하고 연대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멜로 드라마다. 사전제작 드라마로 지난해 말 촬영을 마쳤다.

진구는 시청자의 입장으로 돌아가 드라마를 '본방사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구는 2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한 번을 제외하고 집에서 드라마를 제시간에 챙겨봤다"고 회상했다.

극중 진구는 육사 출신 군의관 윤명주(김지원 분) 중위의 애틋한 사랑을 주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구원커플'이란 애칭으로 사랑받고 있다. 시청자의 입장에 선 진구는 드라마를 시청하며 '구원커플' 만큼이나 송중기‧송혜교 '송송커플'도 응원하게 된다고 했다.

"'송송커플'의 대사들이 재밌어서 귀에 쏙쏙 들어온다. 나도 모르게 드라마를 보며 피식 웃게 되더라. 김은숙 작가의 힘인 것 같다.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머릿속에 상상했던 걸 잘생기고 예쁜 사람이 드라마 속에서 대신 행동해주는 면에서 대리만족하게 되는 것 같다."

또 결말에 대해서는 "애를 더 타게 할지 시원하게 뚫어 줄지는 후반부를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어떤 결말이 나와도 시청자는 만족할 것 같다. 타당한 결말이라 시청자가 시원함을 느낄 것"이라고 자신했다.배우 진구와 김지원은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구원커플'로 사랑 받고 있다. 진구는 극중특전사 선임상사 '서대영'을 연기하며 군의관 중위 '윤명주(김지원 분)'과 애틋한 러브라인을 그리고 있다. 사진은 드라마 스틸. <사진제공=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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