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기 아내 벗은 사진 공개한 크루즈 진영에 반격

편집부 / 2016-03-25 10:19:15
트위터에 찡그린 크루즈 아내와 화사한 자기 아내 사진 나란히 올려
△ 트럼프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공화당 대선 주자 테드 크루즈의 후원조직이 22일(현지시간, 이하 같음) 도널드 트럼프의 아내 멜라니아가 과거 모델 시절 찍었던 반라(半裸) 사진을 후보 경선이 열렸던 유타주 온라인 선거 광고에 사용한 데 발끈한 트럼프가 화사한 모습의 멜라니아 얼굴(오른쪽)과 찡그린 크루즈 아내 하이디의 얼굴(사진)을 24일 나란히 트위터에 올려 반격에 나섰다.

트럼프는 이 트윗에 “폭로할 필요가 뭐 있나”라며 “사진들이 천 마디 말에 해당하는데”라고 써서 크루즈를 약 올렸다.

위스콘신 주에서 유세 중이던 크루즈는 격노했다. 그는 “하이디를 제발 좀 내버려 두라”고 기자들을 통해 트럼프에게 말했다. 그는 “도널드는 여자와 문제가 있는 모양”이라며 “도널드는 강한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강한 여자는 도널드에게 겁을 준다”고 말했다.<사진출처=트럼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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