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 구본무 LG회장 "車부품·에너지사업 역량에 총력"

편집부 / 2016-03-25 10:06:22
'제54기 정기주주총회'서 사내이사 재선임
△ 2016.01_.29_27일_28일_양일간_lg인화원에서_열린_글로벌_ceo_전략회의에_참.jpg

(서울=포커스뉴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5일 "올해 자동차부품과 에너지 분야에서의 신규 수주 확대 및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수익 기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이날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54기 정기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사업구조 고도화에 주력할 의사를 내비쳤다.

구 회장은 "경쟁력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며 "자회사들이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에서 혁신적인 방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남들이 모방할 수 없는 LG만의 방식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그는 LG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구 회장은 "세계 곳곳의 혁신 기업들은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경쟁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며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더 나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 사회로부터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구회장은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재선임 됐다.

LG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작년 매출 9조9682억원, 영업이익 1조1380억원을 거뒀으며 시가총액 또한 전년대비 15% 이상 오르면서 12조원을 상회했다.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진제공=LG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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