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검찰고위직 31명 재산 살펴보니…평균 15억여원

편집부 / 2016-03-25 09:00:27
정기재산변동신고 대상자 평균 15억2천여만원<br />
노승권 차장검사 47억6천여만원으로 '1위'<br />
오세인 검사장 유일하게 채권보다 채무 더 많아
△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서울=포커스뉴스) 검찰고위직 정기재산변동신고 대상자 31명의 평균 재산은 15억여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공직자는 노승권 서울중앙지검 제1차장검사, 가장 적은 재산을 보유한 인물은 오세인 광주고검 검사장 등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5일 ‘2016년 중앙부처 및 공직유관단체 정기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31명의 재산 총액은 471억2689만1000원으로 평균 15억2022만2000원이다. 지난해 대비 총 16억3301만5000원, 평균 5267만8000원 등이 상승했다.

노승권 차장검사는 47억6793만8000원을 신고했고 전년 대비 2758만1000원이 상승했다.

경기도와 강원도 소재 6필지가 31억여원,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 2채와 경기도 소재 임대를 둔 부동산이 총 11억86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한 오세인 검사장은 14억원 상당의 아파트 3채, 1억1000여만원의 예금 등을 소유했지만 개인채무가 19억3000여만원으로 유일하게 채권보다 채무가 많았다.

김수남 검찰총장이 신고한 재산은 22억6206만2000원으로 31명 중 6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본인‧배우자 명의의 아파트 2채 5600만원, 가족 전체 예금 5603만5000원 등이 상승했다.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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