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포된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 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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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gnificant Death Toll Feared In Paris Terror Attacks |
(서울=포커스뉴스) 프랑스 파리 근교에서 테러를 모의한 프랑스 국적 용의자가 붙잡혔다. 체포된 용의자가 벨기에 브뤼셀 연쇄폭탄테러에 개입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과 더로컬프랑스는 프랑스 경찰이 인접국과 긴밀히 공조해 파리 인근 아르장퇴유에서 폭탄테러 음모를 꾸미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프랑스 경찰은 오후 5시 검거 작전을 개시해주민을 대피시킨 채 10시까지 폭발물 수색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카즈뇌브는 “체포한 용의자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소속인지는 여전히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붙잡힌 용의자는 프랑스 국적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몇 달간 프랑스 경찰의 감시를 받아 왔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해 8월 암스테르담에서 출발해 파리로 가던 열차에서 테러범이 시도하던 공격을 시민과 합세해 무산시킨 것을 포함해 최근 몇 달간 수차례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시도한 테러를 막았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해 11월 13일 파리테러 이후 75명을 체포했고 현재까지 테러 용의자 23명을 수감했다.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이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직후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엘리제 궁에 들어가는 모습이다. 프랑스는 파리테러를 교훈 삼아 테러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테러를 모의하는 용의자를 체포했다. 지금까지 75명을 체포했고 28명이 여전히 수감돼있다. (Photo by Thierry Chesnot/Getty Images)2016.03.25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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