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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재산공개대상자 중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 고위공직자 5명의 평균 재산은 18억4262만원으로 집계됐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중기청 고위직 5명의 1인당 평균재산은 지난해 15억9136만원보다 2억5126만원 늘어난 18억4262억원으로 나타났다.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2억4306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2억5621만원)보다 1315만원 감소한 금액이다.
최 차장 재산의 대부분은 본인 명의의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아파트 전세권(1억8000만원)과 거주지 이전을 위해 매입한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아파트(4억9200만원)였다. 장남 명의의 연립주택 전세권 1억원도 신고했다.
금융기관 채무는 주택구입과 학자금 대출로 6억282만원에 달했다.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사장은 중기청 고위직 중 가장 많은 36억6780만원을 신고했다. 이중 대부분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10억3000만원)와 본인, 배우자, 자녀 명의의 유가증권(13억5048만원)이 차지했다.
또 임채윤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18억4580만원을,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은 17억1730만원을, 홍용술 중소기업유통센터 대표이사는 17억442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최수규 중기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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