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총선 앞두고 소신 발언 “투표는 대학-직업 선택만큼 중요”

편집부 / 2016-03-24 14:58:30
“이분법적 사고 벗어나 유연한 시각으로 정치를 바라보고 투표해야…”
△ 무대에 오르는 유아인

(서울=포커스뉴스) “투표는 내가 어떤 대학을 갈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 만큼 중요합니다.”

배우 유아인이 젊은 세대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 열린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종연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유아인은 밝은 목소리로 연신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등장했다. 기자가 많은 것을 본 유아인은 “마치 정치인이 된 기분”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그는 정치와 관련된 질문이 나오자 “제발 위험하게 쓰지 말아 달라. 난 계속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 엄살을 피우면서도 솔직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4.13 총선에 앞두고 있는데 젊은 세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은 유아인은 “정치적 발언을 한지 오래됐다. 하지만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기성세대의 이분법이나 선악 구도에서 벗어나 유연한 시각으로 정치를 바라보고 투표에 반드시 참여해야 한다. 내가 어떤 대학을 갈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 만큼 중요한 일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 삶을 어마어마하게 바꾸진 않으니까 중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만드는 사람을 뽑는 일은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일 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배우 유아인이 젊은 세대에게 투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디 뮤지엄에서 열린 SBS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종연 기자간담회에서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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