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기업평가는 JW중외제약 의 신용등급을 'BBB'로 유지하면서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기평은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차입금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적인 운전자본투자 부담이 확대된 점을 반영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재무제표상 매출채권 잔액이 지난 2011년 말 3011억원을 정점으로 2012년에 상당 수준 감소했으나 차입이 아닌 매각거래로 회계처리된 매출채권 할인액과 유동화에 의한 감소분까지 고려한 수정매출채권 잔액은 2013년 이후 오히려 증가했다고 한기평은 지적했다.
한기평은 특히 유동화증권의 경우 JW중외제약의 대주주인 JW홀딩스의 자금보충약정에 따라 매각거래로 회계처리된 것이어서 여전히 JW계열의 부담으로 남아있다고 판단했다.
한기평은 "차입규모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영업현금흐름 증가가 차입금 감소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며 "과중한 매출채권 부담이 줄어야 한다"고 진단했다.JW중외제약의 최근 3개월 주가 추이.<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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