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3~24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 산하 태평양포럼 연례 이사회에 참석했다.
백만달러 라운드 테이블에서 최 회장은 한국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의 성공요인에 대한 발표해, 세계 각국의 고액 기부자들에게 많은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호놀룰루에서 열린 연례 이사회에서는 태평양포럼의 지난해 성과와 활동에 대해 리뷰하고 올해 사업계획 및 전망에 대한 공유, 아태지역의 안보이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서는 헤리 헤리스 해군 제독과 리처드 아미티지 태평양포럼 공동의장이 아태지역의 안보이슈에 대해 발표 및 논의하고 랄프 코사 소장이 북한관련 이슈에 대한 토론도 진행했다.
최 회장은 "최근 북한 핵실험 및 미사일 문제 등으로 한반도 지역을 둘러싼 주변 정세가 급변하고 있다"며 "이 자리에 모인 분들의 지혜와 힘을 모아 아태지역이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 회장은 올해에도 태평양포럼의 발전을 위해 2만 달러를 기부했다. 2014년부터 매년 2만 달러씩 태평양포럼에 기부하고 있는 최 회장은 특히 태평양포럼 산하 '영 리더스 프로그램'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영 리더스 프로그램은 CSIS 태평양포럼에서 지원하는 차세대 리더십 활동으로, 2004년부터 현재까지 약 55개국에서 700여명의 젊은 리더들이 태평양 포럼의 동북아 및 국제 정책이슈가 수립되면 직접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다.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태평양포럼 이사회에 참석해 랄프코사 태평양포럼 소장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제공=SK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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