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 주차장도 9840면 확보해 차량 주차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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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의 접근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 서측 출입구를 개통한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고척돔은 주차시설 부족과 서울 외곽에 위치했다는 지리적 요건 등으로 인해 '가기 어렵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에 서울시는 구일역에서 '고척돔'을 연결하는 서측 출입구를 오는 29일 개통할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구일역 서측 출입구를 통하면 '3분'안에 '고척돔'에 도착할 수 있다. 구일역 서측 출입구를 나가면 주차장을 지나 고척돔 2층 외야 출입구로 연결된다.
새로 생긴 구일역 서측 출입구는 전체 1702㎡ 면적에 지상 2층 규모다. 4대의 엘리베이터와 3대의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역무실과 화장실 등이 위치한다.
서울시는 지난 1년 3개월간 구일역 서측 출입구 개통을 위한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고척돔' 주변 교통난 해소와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을 좀더 쉽게 하기 위한 방안도 추진 중이다.
서울시는 고척교차로를 8차선에서 10차선으로 확장하고 버스정류장도 확충하며 교통안내 전광판도 7개 늘릴 계획이다.
또 고척돔에서 경기나 공연이 열릴 경우 코레일과 협의해 열차 운영을 늘릴 예정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구일역 서측 출구 신설로 '고척돔'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유동인구 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량을 이용해 '고척돔'을 찾는 길도 쉬워진다.
앞서 서울시는 '고척돔' 내에 마련된 주차면이 492석에 불과해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인근 민영주차장의 9840면을 확보했다.
서울시는 차량을 이용해 '고척돔'을 찾아오는 관객은 구로기계공구상가에 4000면, 중앙유통단지 4000면, 롯데마트 840면, 고척산업둉품종합상가 1000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설명했다.서울 구로구 고척동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 2016.03.18. 이균진기자 (서울=포커스뉴스)24일 서울시와 코레일이 이번달 29일 지하철 1호선 구일역에 고척스카이돔 방향서측출입구를 신설한다고 밝혔다.2016.03.24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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