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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 뉴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0대 총선에 출마하는 진보진영 후보자들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노총은 23일 서울 종로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노회찬(창원 성산) 예비후보와 무소속 윤종오(울산 북구)·김종훈(울산 동구)·권영국(경주)·김재하(부산진구 을)·이대식(대전 동구)·조정훈(대구 달성) 예비후보의 총선승리를 지지했다.
이광규 민주노총 정치국장은 "노동자 보호와 민생 복원을 위해 뛰는 진보 후보들과 단결해 20대 국회에서 노동자와 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총선공동투쟁본부에 참여하는 진보정당들에 대한 지지·지원 방침도 밝혔다.
양동규 민주노총 정치위원장은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정의당 등 4개의 진보정당을 정당명부 투표 대상으로 선정하고 전국 80만 조합원 동지들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총선 투표 방침을 전했다.
이들은 총선공투본과 정치실현단을 중심으로 전국을 돌며 전략 지역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23일 서울 종로구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민주노총 후보 및 투표 방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왼쪽부터 네번째가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 박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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