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SUHD TV 최신 기능, 2015년형 모델도 지원 가능"

편집부 / 2016-03-23 12:55:19
"업그레이드 지원 여부 검토 중"
△ 신제품과 기념촬영하는 김현석 사장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SUHD TV의 최신 기능을 2015년 모델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23일 오전 서울 삼성서초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회의 출근길에서 “올해 TV 제품의 유저인터페이스(UI·User Interface)를 2015년도 제품에 탑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 있나”라는 질문에 “가능하다. 업그레이드 지원여부를 고민하고 있고, 올해까지 새로운 서비스 등을 정리하고 그 이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날 공개한 삼성전자의 2016년형 SUHD TV는 타이젠 기반의 '스마트 허브'를 탑재해 방송, 인터넷, 서비스, 게임 등의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즐길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타이젠은 삼성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운영체제(OS)다.

결국 최신 타이젠OS를 이전 모델에도 적용해 다른 제품과의 연계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한편 삼성전자가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채용한 SUHD TV는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분의 1에 불과한 나노 크기의 퀀텀닷 입자 하나 하나가 정확하고 순수한 색을 표현할 수 있다. 또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뛰어난 화질과 내구성을 자랑한다.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이 지난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3.22 오장환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