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인당 국민총소득 2만8180달러
(서울=포커스뉴스) 1년 소득을 7년간 한푼도 안써야 수도권에서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14년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은 4.7배였다. 특히 수도권은 6.9배로 광역시나 도지역에 비해 높았다.
2014년 기준 주택 소유여부와 관계없이 가구주가 된 이후 주택을 마련한 평균 소요연수는 6.9년으로 2012년 8.0년에 비해 약 1년 단축됐다.
2015년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가구소득은 437만3000원으로 2014년(430만2000원) 대비 1.6%, 소비지출도 256만3000원으로 2014년(255만1000원) 대비 0.5% 증가했다. 가구소득은 대부분 근로소득, 사업소득 등 경상소득이 96.5%를 차지했다.
국민들의 생활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인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2014년 2만8180달러로 2013년(2만6179달러)보다 2001달러 늘었고 10년 전인 2005년보다 1.5배 증가했다.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비(PIR) <자료출처=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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