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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창뮤직_국내최초_아울렛_악기매장_롯데아울렛_고양점_(1).jpg |
(서울=포커스뉴스) 영창뮤직이 업계 최초로 대형 아울렛에 악기 매장을 개설했다.
영챵뮤직은 다음달 30일까지 경기 일산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1층 행사장에 단독매장을 꾸려 30여종의 악기를 전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일정이 마무리되면 매장 위치를 이전해 판매를 지속할 계획이다.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은 지난 2014년 10월 롯데백화점의 11번째 아울렛으로 개장했다. 영업면적은 1만8600㎡로 축구경기장 3개 규모다.
메이저 아울렛 내 악기가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영창뮤직을 비롯 국내 주요 악기업체들은 지역 로드매장과 백화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영창뮤직의 이번 유통망 확대는 아울렛 시장으로 소비패턴이 변경함에 따른 시장 성장성과 선점을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실제 2000년대 들어 급속도로 성장한 아울렛 시장규모는 2010년 7조5000억원에서 지난해 13조원에 달할 만큼 커졌다.
롯데아울렛 영창뮤직 매장은 상시 할인율이 적용되며, 최신 제품과 백화점 판매 모델 등도 모두 포함돼 있다.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피아노와 커즈와일 디지털피아노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젠하이저 헤드폰과 전용의자, 1년 무상조율서비스 등 다양한 사은품을 함께 지급한다.
신디사이저 구입시에는 컨트롤페달, 헤드폰, 스탠드, 가방 등 구성품 풀 패키지를 증정한다.
영창뮤직은 피아노와 전자악기, 기타 및 현악기 등 일반 매장보다 많은 제품과 넓은 매장 구성으로 주요 백화점 매장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아울렛을 재고 제품을 싸게 파는 곳이 아닌 백화점급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공간으로 인식함에 따라 상반기 중 프리미엄급 초대형 아울렛 입점도 검토하고 있다.
영창뮤직 영업본부 김홍진 상무는 "유통 채널의 다양화와 가치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국내최초의 아울렛 악기 매장을 오픈했다"며 "아울렛 전용 모델 론칭과 다양한 이벤트 등 고객 만족과 매출신장을 달성할 수 있는 전략을 실행할 것" 이라고 밝혔다.롯데아울렛 고양점에 문을 연 영창뮤직 매장 전경.<사진제공=영창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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