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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회견하는 김용판 예비후보 |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배한 '친박' 김용판 예비후보가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구 달서을’의 무공천 지역 선정을 요구했다.
김용판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문자메시지 캡쳐화면과 달서경찰서의 사실확인원을 증거로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관위는 지금이라도 대구 달서을을 무공천지역으로 선정하고, 두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사람이 복당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선언문 낭독 후 기자들과 만나 무공천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무소속 출마 여건이 만들어 지면 당연히 출마를 할 것"이라면서 "경선이 불법적이라는 것이 확인 된다면 가능할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용판 예비후보는 서울경찰청장 출신으로 전 경기경찰청장 출신인 '친유승민계' 윤재옥 의원에게 패배한 뒤 20일 경선 과정에서 불법선거운동이 있었다며 재심을 요청한 바 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박근혜 대통령 서거 당시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수사를 은폐했다는 의혹으로 기소됐다가 올해 1월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서울=포커스뉴스) 김용판 새누리당 대구 달서을 예비후보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신을 총선 부적격자에 올린 '2016총선넷' 주장 반박, 국정원 여직원 댓글 사건으로 재판 중인 권은희 국민의당 의원 규탄, 윤재옥 의원의 음해성 행동 및 갑질 중단 등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0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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