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호 부총리 "1분기 재정 조기집행에 만전 기해달라"

편집부 / 2016-03-22 13:49:26
국무회의 참석한 각 부처 장관들에 당부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재정이 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할 수 있도록 1분기 조기집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22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중국 경기불안, 저유가 등 대내외 경제여건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월까지 집행은 비교적 순조로운 편이나 3월에 집행물량이 집중돼 있는 만큼 계획된 목표가 달성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집행 관리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중앙정부의 3월 재정 집행 계획은 35조2000억원으로 1분기 계획의 40.7% 수준이다.

유 부총리는 특히, "시설비, 유형자산구입비 비중이 높은 국토부, 국방부 등에서도 집행 목표 달성에 각별한 노력을 당부 드린다"며 "행자부와 교육부는 지방재정과 지방교육재정의 집행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해 주시고 재정 집행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실집행도 최대한 독려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정당국에서도 자금배정, 수시배정 협의 등 집행애로 요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22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차 재정정책자문회의에 참석하여,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