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코엑스 G20광장서 '봄맞이 대청소'

편집부 / 2016-03-22 09:39:46
지난 16일부터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 정해…청소행정과 중심 환경정비 실시
△ 빗물받이_물청소.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인근이 겨우내 쌓였던 먼지와 찌든 때를 벗겨낸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23일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앞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되며 주민, 공무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가드레일과 가로휴지통, 빗물받이 등의 찌든 때와 얼룩을 닦아낸다.

이번 대청소에는 물청소차도 동원돼 차도와 보도에 쌓인 미세먼지 등을 씻어낼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 16일부터 이번달 말까지를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으로 정했다.

대청소 기간동안 강남구는 청소행정과를 중심으로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치수과 등의 부서가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강남구 도시계획과는 불법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을 수거하고 불법광고물 부착자는 과태료를 물릴 방침이다.

강남구 공원녹지과는 녹지 바람막이를 제거하고 고사목 이식과 중앙분리대 안쪽, 가로수 보호대 주면 쓰레기를 치울 계획이다.

또 교통정책과는 버스정류장, 자전거 보관소와 공영주차장을 정비하며 건설관리과에서는 공중전화 부스, 가로판매대 등을 돌아본다.

치수과는 도로 내 빗물받이, 하천시설물 등을 맡아 정비할 계획이다.

강현섭 강남구 청소행정과 과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묵은 먼지를 걷어 낼 것"이라며 "향후 도시환경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제일 청결한 도시 강남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 강남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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