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월 기존주택 판매 7.1% 하락…발표가 주가하락 이끌어

편집부 / 2016-03-22 09:10:07
미국경제의 회복력 관련 변수될지 주목

(서울=포커스뉴스) 미국에서 2월 기존 주택 판매가 급격히 줄었으며 이는 세계경제 둔화에도 회복력이 있어 보였던 미국경제에 잠재적으로 걱정스러운 징후가 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이날 기존 주택 판매가 7.1% 하락해 연율로 따져 508만 채라며 이는 지난해 11월 이래 최저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주택 구매자가 경제형편에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고를 수 있도록 새로운 주택담보 대출 규정이 도입된 이래 판매는 최근 몇 달 간 가격 변동이 심하고 거래가 크게 들쑥날쑥한 양상을 보여 왔다.

2월의 하락은 투자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쳐 판매자료 발표 이후 S&P 500 지수가 떨어졌다.

판매는 미국 전역에서 하락했으며 북동부 지역의 경우 하락폭이 17.1%였다.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가 2.8% 하락해 연율 532만채가 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기존주택의 거래 중간값은 1년 전보다 4.4% 올라 21만800달러였다.

주택 보고서는 강력한 일자리 성장과 공장 출하의 안정화에 역행한다. 일자리 성장과 공장 출하는 해외 수요 감소와 달러와 강세로 인해 타격을 입은 바 있다.(Photo by Scott Olson/Getty Images)2016.03.2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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