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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와 필요성을 시민들이 알기 쉽게 에피소드 형태로 10편의 홍보 영상을 만들었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인, 여성, 어린이, 외국인 등 다양한 개인의 신체적 특성과 상황을 존중해 누구나 이용하기 쉽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디자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홍보 영상은 고령화와 다문화가정, 1인 가구 등의 증가에 따른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를 수용·배려하는 환경 조성과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제작됐다.
서울시는 이번 홍보 영상으로 공급자 위주의 획일적 공간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로 기대하고 있다.
홍보영상은 서울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볼 수 있으며, 관련 기관 홈페이지에도 온라인 배너를 통해 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 인재개발원 직무교육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건축사, 복지시설 운영자 등과 각 협회나 학회의 교육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변태순 디자인정책과장은 "시민들이 유니버설디자인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고, 모두를 위해 보편화 돼야 하는 디자인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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