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 '챌린지 1000 프로젝트'…7년간 6944명 고용창출

편집부 / 2016-03-21 10:16:39
누적매출 4361억원, 지식재산권 1618건 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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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서울산업진흥원(SBA)과 함께 창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챌린지 1000 프로젝트'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944명의 고용창출과 누적매출 4361억원, 지식재산권 1618건 출건의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이다.

서울시와 SBA는 20~39세의 예비·초기 창업자를 매년 선발해 창업공간, 자금 등 사업화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창업한 제이앤피인터내셔널은 태반 성분 화장품 등을 제조해 현재 연매출 60억원의 회사로 성장했다.

SBA에 따르면 프로젝트로 창업한 기업은 5980개 팀이며, 누적 창업률은 지난해까지 68.9%, 생존율은 61.6%다.

누적창업률은 첫해부터 지난해까지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제로 창업한 기업의 수를 합한 후 평균을 나눈 수치며, 생존율은 SBA가 지난해 하반기 창업 기업을 대상으로 전화 전수조사를 실시해 기업을 유지하고 있는 수의 평균을 구한 수치다.

SBA는 생존하지 못한 기업에 대해서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와 꿈꾸는청년가게 등을 통해 유통 판로지원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SBA 관계자는 "생존하지 못한 기업의 개별적인 상황도 많기 때문에 모두 해결할 수는 없었다"며 "하지만 관련 기관이나 단체 등에서 지속해서 사후관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와 SBA는 올해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청·장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일원화해 효율을 높이고, 기업 발굴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다.

또 내·외부기관과의 협력으로 유통채널을 확대해 판로 개척도 강화하기로 했다.

주형철 SBA 대표이사는 "예비 청년 창업자들이 성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진행 예정인 '챌린지 1000 프로젝트'와 관련한 문의는 스타트업센터(070-4880-3000)로 하면 된다.<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표 제공=서울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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