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탄소.jpg |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하나로 다음달 1일 종로구 홍지동 북한산 자락에서 진행되는 '산림 탄소 상쇄의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상쇄숲은 산림탄소상쇄제도(☞ 아래 용어설명)를 이용해 조성되는 숲으로 산림이 흡수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2014년부터 탄소상쇄숲을 조성하고 있다.
서울시는 2~4명으로 이루어진 가족이나 소모임 등 팀 단위로 300팀(약 100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은 받은 나무를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하고, 나무는 30년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신청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시 조경과(02-2133-2111)나 금호타이어(02-6303-8127)에서 가능하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탄소상쇄숲 조성으로 서울시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저탄소사회를 구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가족이나 친구와 뜻 깊은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림탄소상쇄제도:기업 활동, 일상생활 등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기 위해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기후변화대응 프로그램이다.<사진제공=서울시청>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