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경선, '故 성완종 동생' 성일종 승리…충남 서산·태안 공천 확정

편집부 / 2016-03-20 15:56:17
성일종 후보, 환경분야에 관심…국토해양부 자문위원 등 수행
△ qqqqqq.jpg

(서울=포커스뉴스) 고(故)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인 성일종(53)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겸임교수가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의 현역의원인 김제식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 받았다.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는 20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20개 지역에 대한 7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성 교수가 이번에 공천 받은 지역구는 그의 형인 고(故) 성완종 전 의원의 지역구이기도 하다. 앞서 고 성완종 전 의원은 불법정치자금을 받은 정치인들의 이름을 적은 '성완종 리스트'를 폭로했다.

성 교수는 1963년 충남 서산에서 태어났다. 1980년 충남 서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5년 고려대학교에서 경영학사를 취득했다. 이후 광운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과정을 밟았다.

성 교수는 쓰레기 처리 환경분야의 세계적인 기술을 보유한 권위자로, 2009년 대한민국기술대상 은탑산업훈장을 받은 경력이 있다. 또 지난 2008년에는 국토해양부 자문위원을, 2009년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직을 수행했다.

▶▶ 4·13 총선 주요 공천자 및 경선지역 보러가기 ◀◀고(故) 성완종 전 의원의 동생인 성일종(53) 고려대 그린스쿨대학원 겸임교수가 충남 서산·태안 지역구의 현역의원인 김제식 의원과의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 받았다.<사진출처=성일종 SNS>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