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주목되는 '제약과 IT, 화학주'

편집부 / 2016-03-20 13:45:02
알파고가 보여준 반도체산업 방향은 '머신러닝'<br />
제약·바이오주 관심 높아져…SK,종근당, 한올바이오파마<br />
IT와 화학주 주목…롯데케미칼, LG전자 등
△ 알파고 팀, 진정한 승자들

(서울=포커스뉴스) 이번주 증시에서는 지난주 AI(인공지능) 관심을 이어받은 기술주와 함께 제약주의 성장성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적 개선이 예상보다 좋은 화학주도 여전히 관심대상이다.

지난 한 주간(3월13일~19일) 시장참여자들 사이에서는 AI(인공지능), VR(가상현실) 등 미래 성장산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됐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알파고는 어떻게 인간을 이겼는가"란 리포트를 통해 구글 자회사 딥마인드가 개발한 알파고로 반도체산업에서 '머신러닝'이 향후 트렌드로 부각될 것으로 봤다. 머신러닝은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할 것이고 이는 반도체 수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머신러닝 증가로 인한 수혜는 인텔이나 삼성전자, SK 하이닉스보다는 FPGA(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 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GPU(그래픽처리를 위한 고성능 처리장치,graphic processing unit) 업체인 자일링스와 엔비디아, 소프트웨어 업체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주(3월20일~26일) 증권사에서 주목하고 있는 업종은 화학과 제약, 기술주다.

SK는 KDB대우증권과 SK증권에서 중복추천했다.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뇌전증치료제의 임상2상 시험이 완료되고,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종근당,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추천됐다.

화학주는 예상보다 강한 화학 업종 실적에 힘입어 관심을 받고 있다. KDB대우증권에서는 4월까지 계속될 이익 마진 개선을 주목하며 롯데케미칼을 제시했다.

기술주는 LG전자가 관심 받았다. 가전분야의 이익 안정성을 바탕으로 전장부품에서 성장성을 이끌어 갈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기술주와 제약주가 추천주로 제시됐다.

안국약품은 신약개발을 통한 성장성이 주목받았고, 솔브레인과 리노공업은 중국의 공격적인 반도체 투자로 이를 통한 매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시상식에서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 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지막 대국에서 흑을 잡은 이 9단은 280수 만에 불계패해 알파고가 총 5국 중 4대 1로 승리를 거뒀다. 2016.03.15 양지웅 기자 지난주(3월13일~19일) 증시 참여자들은 가까운 미래산업에 대해 주목했다(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이번 주(3월20일~26일) 증권사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화학과 제약, 기술주다(자료제공=각 증권사)이번 주(3월20일~26일) 증권사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화학과 제약, 기술주다(자료제공=각 증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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