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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1일부터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늘푸른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늘푸른대학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늘푸른대학은 '캠퍼스형 늘푸른대학'과 '늘푸른대학 자격증교실'로 나눠져 운영된다.
캠퍼스형은 구립 노인복지관과 인근 대학과의 협력으로 현재 교수로 재직 중이거나 퇴직자의 재능기부로 대학 강의실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자격증교실은 노인복지관과 자격증 민간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노인종합복지관내 강사를 파견해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의 반려동물관리사 △한자교육진흥회의 '아동한자지도자' △한국창의력아트교육연합회의 '풍선아트지도사' 등 3개 과정을 진행한다.
서초구는 졸업생에 대해 재능기부나 취업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
서초구는 상담분야 졸업생에게는 '늘푸른재능기부단'에 참여해 노인복지시설 등에서 자원봉사를 지원할 예정이며, 취업 분야 졸업생에게는 '늘푸른인력뱅크'를 통해 노인복지시설 등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입생은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며, 과정을 수료한 어르신에게는 대학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늘푸른대학을 졸업한 어르신들이 취업이나 재능기부를 통해 활발하게 사회참여을 하고, 건강한 노후을 즐기시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초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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