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퇴직자 대상 '혼자서도 척척, 은빛 요리교실'

편집부 / 2016-03-20 10:37:01
어르신 30명, 가족 위한 밥상 차림에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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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1~29일 오후 3~5시까지 진행되는 '혼자서도 척척, 은빛 요리교실' 7기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혼자서도 척척, 은빛 요리교실'은 서초구가 운영하는 퇴직자 대상 요리교실이다.

서초구는 고령화 사회로 독거 노인이 늘어나고, 이에 따른 경제력 저하와 사회적 고립, 영양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어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식습관이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요리교실은 수업당 2시간 총 4회 진행되며 △건강한 밥상구성 교육과 장보기 △저염양념장을 활용한 단백질 반찬 만들기 △저열량 샐러드 만들기와 냉장고 활용 △적절한 1인 분량 알기 등으로 진행된다.

요리교실은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다.

문의는 방배보건지소(02-2155-8162)로 할 수 있다.

방배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그동안 아내가 식사 준비로 얼마나 힘들었는지 공감이 됐다"며 "이제는 내가 가족을 위해 올바른 조리법을 배워 보답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퇴직하신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의 복지관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조리체험 영양·식이교육을 운영해 어르신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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