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동향] 휘발유價 37주만에 반등…ℓ당 1348원

편집부 / 2016-03-19 13:22:17
경유 1100.5원, 등유 754.5원

(서울=포커스뉴스) 국제유가가 40달러를 돌파하는 등 오름세를 이어가자 휘발유 가격도 상승세를 보였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7.7원 오른 ℓ당 1348.1원, 경유는 11.0원 상승한 1100.5원으로 집계됐다. 등유는 3.1원 오른 754.5원을 기록했다.

7월 첫째 주 이후 36주 연속 하락하던 휘발유 값이 37주 만에 반등하기 시작한 것이다. 경유는 2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품별 판매가격을 살펴보면 휘발유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바뀌었고 ℓ당 전주 대비 6.5원 오른 1316.2원을 나타냈다.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전주대비 7.9원 상승한 1363.3원이다.

지역별 판매가격의 경우, 전국 최고가 지역은 1427.7원을 기록한 서울로 전국 평균 대비 79.6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1321.4원인 울산으로 서울보다 106.3원 낮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산유국 간 생산 공조에 따른 공급 완화 기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유가 저점 통과 가능성 발언 등에 따라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올랐다"며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강보합세 내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자료제공=오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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