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정희 경선 패배… 광주 북갑 등 12곳 공천 확정

편집부 / 2016-03-18 23:58:28
광주 북갑, 숙의배심원단 경선 통해 김경진 승
△ [그래픽] 국회_ 국민의당 안철수 김한길 야권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8일 숙의배심원제로 경선을 치른 광주 북갑을 포함한 지역구 12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조배숙 전 의원은 현역인 전정희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했고, 광주 북갑에선 김경진 정치평론가가 김대중 정부 시절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김유정 전 의원을 누르고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지역구 11곳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한편,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선 20대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 전북 익산을에선 현역인 전정희 의원을 누르고 3선 중진의 조배숙 전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광주 북갑에선 김경진 정치평론가가 숙의배심원단 경선을 통해 득표율 68.8%를 획득해 김유정 전 의원과 국성근 전 전남대 화학과 교수를 제치고 공천을 받게 됐다.

다음은 경선으로 공천이 확정된 지역구 12곳과 후보자 명단이다.

◆서울(5) △광진을=황인철△강북갑=김기옥△은평갑=김신호 △동작갑=장환진△송파병=차성환

◆광주(1) △북갑=김경진

◆경기(2) △의정부을=정희영 △부천원미갑=황인직

◆충남(1) △ 홍성·예산=명원식

◆전북(3) △익산갑=이한수 △익산을=조배숙 △남원·임실·순창=이용호2016.03.1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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