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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하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
(서울=포커스뉴스) 외교부는 18일 오후 3시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일본 정부의 왜곡된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에 대해 항의했다.
외교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정병원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오후 3시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스즈키 히데오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할 예정"이라는 내용이 담긴 문자를 보냈다.
교토 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검정을 통과한 일본의 새 고교 교과서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포함한 영토 관련 기술이 현행본 대비 현행본 대비 60%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외교부는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일본 새 고교 교과서가 독도 영유권을 왜곡한 것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외교부는 "일본 정부는 과거 고노담화에서 밝힌대로 역사의 진실을 피하는 일 없이, 이것을 역사의 교훈으로써 직시하고 역사연구·역사교육을 통해 문제를 기억해서 똑같은 잘못을 겨로 되풀이 하지 않겠다는 정신을 실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바른 역사인식이 한일관계의 근간이다"며 "자라나는 미래세대에 대해 올바른 역사교육을 할 것"을 일본정부에 촉구했다.지난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2016년도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6.03.14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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