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이변 없었던 기아차…정의선·박한우 이사 재선임

편집부 / 2016-03-18 09:49:22
제72기 정기주총 신규 안건 최종 통과

(서울=포커스뉴스) 기아자동차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18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가결됐다.

기아차는 이날 오전 9시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72기 정기 주총을 열고 정의선 기타비상무이사의 재선임 안건 등을 의결했다. 박한우 사장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기존 이형근 부회장, 한천수 부사장과 이번에 재선임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박한우 사장으로 이뤄진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기아차 등기이사와 오는 24일 개최되는 현대엔지비와 잔여 임기가 남은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현대오토에버까지 합쳐 총 6개 계열사에서 등기이사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이사회는 또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3건의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남상구 가천대 경영학과 석좌교수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의결됐다. 정의선 부회장, 이형근 부회장 등 9명의 임원에 대한 보수한도는 작년과 같은 100억원으로 책정됐다.

기아차는 또 이번 주총에서 전년 대비 10% 증가한 1100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이형근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지역적으로 밀착 관리하고, 친환경차 니로와 K7 신차를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수익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며 "생산·판매, 품질, 브랜드, 조직 문화 등 전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GENEVA, SWITZERLAND - MARCH 06:The KIA logo is seen during the 83rd Geneva Motor Show on March 6, 2013 in Geneva, Switzerland. Held annually with more than 130 product premiers from the auto industry unveiled this year, the Geneva Motor Show is one of the worlds five most important auto shows.(Photo by Harold Cunningham/Getty Images)2015.10.23 ⓒ게티이미지/멀티비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