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3개사,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선정

편집부 / 2016-03-17 17:03:47
스타벅스·신세계건설·위드미, 고용창출 기여 대통령 표창 수상
△ 스타벅스_잡_페어에_참여해_시간선택제_일자리를_안내하고_있는_스타.jpg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그룹은 17일 스타벅스·신세계건설·위드미 등 3개사가 노동개혁 실천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행사에는 경제부총리와 고용노동부장관 등 우수기업 대표 및 노사단체장 150명이 참석했다.

스타벅스는 4년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신세계건설과 위드미는 처음으로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스타벅스의 경우 1999년 1호점 개점 당시 40명의 직원 규모로 출범했지만, 이달 현재 전국 860여개 매장에서 8300여명이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지난해 말 임직원 수는 8147명으로 전년대비 약 13% 가량 늘었다. 출산과 육아로 퇴직했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의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리턴맘 프로그램’과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및 직업훈련이 대표적이다.

건설업이 주업종인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임직원수가 2014년 대비 24%나 증가했다. 신세계건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약 29% 가량 늘었다. 매출 상승에 따라 자연스럽게 고용창출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2014년 7월 출범한 신세계그룹의 편의점 브랜드 위드미는 지난해 임직원 수가 전년대비 68% 가량 늘었다. 최근 꾸준한 성장세를 기반으로 점포수가 늘면서 점포개발 및 운영관리 목적의 추가 채용이 이뤄졌다고 신세계그룹은 설명했다. 또 직영점포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하고, 계약만료 파견근로 인력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2014년 초 발표한 비전 2023의 일환으로 고용에 앞장서고 있다. 비전2023은 2023년까지 매출 88조원, 투자 31조4000억원, 고용 17만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매년 1만명 이상을 고용할 방침이다.

임병선 신세계그룹 인사총괄 부사장은“고용확대는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라며 “신세계는 앞으로도 시간선택제 일자리와 경력단절여성, 장애인 고용 등 다양한 채용 기회를 제공해 고용난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스타벅스 리턴맘 바리스타들이 스타벅스 잡 페어에 참여해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안내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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