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레드브릭 하우스 "2008년 발생한 사건 언급돼 당황"
![]() |
△ 영화 |
(서울=포커스뉴스) 배우 정우성(43) 측이 사기사건 피해자로 언급된 것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17일 포커스뉴스와의 통화에서 "사건은 2008년도에 있었던 일로 알고 있다. 몇 해 전 일의 이야기가 다시 언급돼서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더 이상의 확대 해석은 원치 않는다는 입장이다. 소속사는 "배우로서 안 좋은 일로 알려져 봐야 좋지 않을 것 같아서 고소도 하지 않고 혼자 지나간 것으로 안다. 상처가 된 일이라 확대 해석 없이 잘 넘어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최기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방송작가 박 모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씨는 2009년께 지인들에게 재벌이 참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속여 23억여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배우 정우성도 박 씨의 말에 속아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포커스뉴스) 5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의 배우 정우성이 라운드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6.01.05 김유근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