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를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미스터리 영화 '싱글라이더'(가제) 속에서다.
'싱글라이더'는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트린 한 남자가 갑자기 사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병헌은 사건의 중심에 있는 재훈 역을 맡았다. 공효진과 안소희는 호주에서 생활하는 인물이 된다. 공효진은 전직 바이올리니스트 수진을, 안소희는 호주에서 돈을 모아 한국에 돌아가는 꿈에 부푼 학생 지나를 맡았다.
이병헌과 공효진은 '싱글라이더'에 합류한 이유로 시나리오를 꼽았다. 이병헌은 "사나리오를 읽자마자 예측불허의 미스터리 전개와 호주라는 이국적이면서도 낯선 매력에 완벽하게 매료됐다.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놀라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효진은 이병헌과의 호흡에 기대를 드러내며 "시나리오 읽는 내내 긴장감에 전율이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안소희는 새로운 캐릭터를 관객에게 보여줄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지나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돼 기쁘다. 또한, 이병헌과 공효진 선배님께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싱글라이더'의 메가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이주영 감독이 잡았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수상을 통해 실력을 입증한 감독의 데뷔작이다. 이는 오는 3월 21일 호주에서 촬영을 시작한다.이병헌(좌), 공효진, 안소희(우측 상단부터)이 영화 '싱글라이더'(가제)에 캐스팅 됐다. <사진제공=워너브라더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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