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산업총연합회, '서비스발전기본법 처리' 촉구

편집부 / 2016-03-16 18:11:55
박경실 회장, 국회 앞 1인 시위 나서기도

(서울=포커스뉴스) ㈔서비스산업총연합회가 국회에 계류 중인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서발법) 처리를 촉구했다.

연합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우리 경제가 다시 전진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을 대신해서 산업별 취업 비중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서비스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이제 우리 경제가 서비스산업을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지원해야 할 중요한 시기다. 서발법의 조속한 입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 중 공공성 관련 부분을 제외하고 19대 국회 안에 서발법을 통과 △서비스산업 발전 저해시키는 규제·악법 혁파 △혁신적인 서비스산업 발전 계획의 수립·실천을 주장했다.

이에 앞서 박경실 연합회장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서발법의 19대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기도 했다.

박 회장은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호소하는 국민들과 기업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상황이 정말 안타깝다"며 "서비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양질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번 19대 국회에서 서발법이 반드시 처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서발법은 현재 국회에 3년 넘게 계류 중인 법안이다. 정부·여당은 일자리 창출 효과를 주장하며 야당은 의료 민영화·영리화를 우려하고 있다.박경실 ㈔서비스산업총연합회장이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의 19대 국회 내 처리를 촉구하며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제공=㈔서비스산업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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