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고용허가제' 송출시스템 모니터링 협조 요청

편집부 / 2016-03-16 15:07:08
16일 '고용허가제 송출국 대사 간담회' 개최
△ 발언하는 고용노동부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올해부터 도입되는 외국인 송출시스템 모니터링제도 도입에 앞서 송출국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장관은 1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고용허가제 송출국 대사 간담회'에서 "불법체류 문제 해소를 위한 송출국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과 외국인력 선발방식을 개선하는 방안 등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올해부터 송출시스템 모니터링제도를 도입해 외국인력 선발·도입·체류·귀국 등 제도운영 전반에 걸친 각국 정부의 노력과 협력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력 모집 및 선발 △사전 취업교육 △송출업무 처리절차 및 기간 △사업장 성실근무 △귀국 지원 등 단계별 핵심 성과지표를 도출해 송출국의 운영능력을 점검하고 개선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장관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모니터링을 진행해 그 결과를 각국과 공유하고, 다음 연도 국가별 외국인력 도입쿼터에 연계해 인센티브 시스템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포커스뉴스) 이기권(왼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발언하는 모습 2016.03.09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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