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화질·사운드 기술 업그레이드된 '올레드 TV' 출시

편집부 / 2016-03-16 10:58:09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C6·E6) 선보여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는 16일 새로운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B6·C6·E6)를 출시했다. 신제품은 화질·디자인·사운드·편의성 모두 한 단계 진화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HDR 기술을 적용해 실제 현장을 보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하는 기술이다.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HDR 10’, ‘돌비비전’ 등 다양한 규격의 HDR 영상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국내에서 ‘돌비비전’을 지원하는 TV는 이번에 출시되는 울트라 올레드 TV뿐이다.

올레드만의 디자인에서는 세련미가 돋보인다. E6 시리즈는 올레드 패널 뒷면에 투명 강화유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B6, C6 시리즈는 화면 이외의 요소를 최소화해 시청자의 몰입감을 높였다. 화면 테두리는 2㎜도 채 되지 않는다. 측면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4㎜ 정도다.

LG 울트라 올레드 TV는 TV를 설치한 공간에서 소리의 반사각과 울림까지 계산해 최적의 사운드를 설정해 주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다. 사운드의 최대 출력이 기존보다 2배 이상 강력해졌다. E6 시리즈는 2개의 우퍼가 장착된 2.2채널의 40W 스피커가 내장돼 웅장함을 더한다. B6, C6 시리즈는 고음과 중저음을 담당하는 스피커가 총 4개 장착돼 입체감이 탁월하다.

웹OS 3.0기능을 통해 독자적인 편의기능과 볼거리를 강화했다.웹OS 3.0은 시청자가 선호하는 컨텐츠를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마이채널’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채널을 저장하면 홈 화면에서 원하는 채널로 돌릴 수 있는 기능이다. 등록 가능한 채널은 20개다. ‘마이컨텐츠’는 시청자가 자주 보는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관련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도 자동으로 소개해 주는 기능이다.

웹OS 3.0에는 세계 최대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는 물론 인터넷만 연결하면 다양한 채널을 실시간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는 ‘채널 플러스’ 기능이 탑재됐다. LG전자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130여편의 컨텐츠를 볼 수 있는 ‘울트라HD 월드’ 앱도 내장했다.

웹OS 3.0만의 다양한 편의 기능은 보는 재미를 더해준다. ‘매직 줌’ 기능은 보고 싶은 장면을 제품에 따라 최대 5배까지 확대해준다. 드라마의 명장면에서 배우 얼굴을 확대해 표정의 미묘한 변화를 살피거나, 경기하는 골퍼들의 스윙을 확대해서 보는 등 TV 보는 재미가 커졌다. 곡면 울트라 올레드 TV인 C6 시리즈는 두 대를 나란히 붙여 하나의 TV처럼 볼 수 있는 ‘트윈 TV’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55형 C6 시리즈 2대에 별도의 영상 분배기를 설치하면 영화, 드라마 등을 32:9 화면비의 100인치 대형 화면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울트라 올레드 TV 신제품 출시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E6 시리즈는 50만 원의 캐시백을 적용해 890만 원에 판매된다. 55형 C6 시리즈와 E6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은 캐시백 30만원 혜택을 적용해 각각 440만원과 490만 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트윈TV를 즐기기 위해 55형 곡면 울트라 올레드 C6 2대를 한 번에 구입하면 총 90만원의 캐시백과 영상 분배기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LG전자가 울트라 올레드 TV 3개 시리즈를 출시했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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