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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16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점차 떨어지면서 주가 또한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유니더스는 오전 9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2.09%(210원) 하락한 984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2월26일 이후 1만원대 이상을 기록했지만 이날 1만 원 대 밑으로 주저앉았다.
진원생명과학은 3일 연속 하락세에 이어 이날도 1.6%의 하락폭을 기록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68%(250원) 떨어진 1만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4일 연속 하락세에 이어 이날도 1.8%의 하락폭을 나타내고 있다. 명문제약은 1.84%(85원) 밀린 4545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도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1.01%(15원) 하락한 1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니더스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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